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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목사의 「예수공부법」 화제

예수처럼 공부하는 실천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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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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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영성 ‘웰 스터딩’ 강조
“학생들의 영원한 숙제인, 공부를 예수의 교육방법에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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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진목사(함석헌기념사업회 상임이사)가 집필한 〈예수공부법〉은 언뜻 보면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신앙과 공부’의 관계를 잘 드러냄과 동시에 신앙의 눈으로 ‘공부’를 바라보게 한다. 공부가 단순히 시험이나 대학입학, 혹은 성공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는 중요한 길임을 되새기게 함으로써 기독 학생으로서 공부하는 이유를 보다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 

 이것을 위해 저자는 재밌는 질문을 던진다. “예수님도 공부하셨을까?”, “예수님이 공부하셨다면 잘 하셨을까?”,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공부하셨을까?”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질문에 대해 성경과 신학적 상상력으로 답하면서 예수님의 공부법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고 김 진목사가 강조하듯이 이 책은 갑자기 학교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어떤 비법(秘法)을 전수하려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기독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부의 영성, 즉 ‘웰 스터딩’(Well-Studying)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도대체 왜 교회를 다녀야 하고,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여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예수님이 어떻게 공부하시고 가르치셨는지를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는 데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힌다. 

 김목사는 “기독 학생들의 공부를 지탱하는 세 기둥이 바로 학교공부와 가정생활, 그리고 교회에서 신앙교육이다”며,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삶의 초점이 분명한가, 아니면 늘 방황하는가? 나는 너무 산만하지 않은가? 나는 피 땀나는 집중력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는가? 내 인생도 지금처럼 이럭저럭 살아낼 것인가? 나는 너무 요령 없이, 비효율, 비효과적로 공부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스스로 질문해 보았으면 한다. 이 책이 신앙과 공부의 기둥을 바로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영원한 숙제인, 공부에 대한 방법을 예수의 교육방법에서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얼핏보면 공부 잘 할 수 있게 하는 방법론을 찾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매우 기독교교육학적이며, 목회적이고, 나아가서 신학적인 성찰이 있는 매우 재미있는 책이다. 단순히 예수님처럼 공부 잘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예수께서 이 땅의 오신 삶의 목적을 먼저 이해시키고, 예수처럼 공부의 목적을 알고, 예수처럼 그 공부의 방향을 교육학적, 신학적으로 풀어주는 책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의 공부방법을 ‘지혜의 공부법’, ‘질문의 공부법’, 그리고 ‘쉼의 공부법’ 으로 나누어 섬세하게 풀었다”며, “지극히 쉽고 재미있게 씌어진 은혜롭게 공부 잘 할 수 있게 하는 책이고, 청소년들, 부모들, 교사들이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그리스도인으로서 공부 잘하기’를 원하는 독자 모두가 재미있게 읽고 유익하게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진목사가 말하는 ‘공부를 잘한다’는 말은 학교 시험성적이 좋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가 평생을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꿈과 비전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를 찾아내어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학생을 말한다.

 한편, 저자 김 진목사는 삶의 모든 영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하는 목사요 학자이다. 

 총신대학교와 한신대학 신학대학원, 프랑크푸르트 대학신학부에서 공부했다.(Ph,D) 김목사는 대학연구교수, 담임인도선교사, 담임목회자, 연구소 소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했으며, 영성시리즈를 비롯해 2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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