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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재이, 제 7회 말씀깃발전 개최

깃발에 적힌 말씀으로 부활절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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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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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탑.jpg▲ 청현재이는 오는 4월 1일까지 부활절을 기념하여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캘리그라피로 쓰인 말씀깃발을 설치하는 기독교문화행사
전국 교회와 신학교 연합하여 전시회·말씀문화캠페인 진행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회장=임동규)는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사순절기간동안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제 7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말씀 깃발전은 「오직 진리를 위하여 말씀깃발을 달게 하셨나이다」란 주제로 전국 교회와 신학대학교, 기독교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말씀문화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은 연례행사로 매년 4월 부활절과 10월 종교개혁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열리고 있다. 청현재이가 제공하는 말씀 이미지를 출력해 거리에 설치하는 것이다. 깃발에 적은 말씀 작품들을 벽면, 가로등, 나무 등에 전시해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전시회이다.

 특히 올해는 각 교단과 교파를 대표하는 7개의 신학대학교와 청현재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참여학교는 총신대, 장신대, 서울신대, 아세아연합신대,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한국성서대, 한세대로 캠퍼스 내 모든 기독교인들이 말씀으로 합력하여 말씀깃발전을 진행한다. 동기간, 동시에 성경말씀이 쓰인 깃발을 교내 가로등에 설치하는 전시회 성격의 문화행사이다.

 청현재이는 2014년부터 총신대에서 부활절을 기념하여 한국 기독교인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말씀깃발전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청현재이가 신학교에 직접 말씀을 설치하던 방식이었지만, 지난 4회 말씀깃발전부터는 교회와 신학교, 기독교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말씀깃발이 전시되는 장소는 교회와 신학교, 거리 위에 있는 가로등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17년 부활절에는 1800여 교회에서 동참하며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범 기독교적 말씀문화캠페인으로 세워나갔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이 만든 말씀의 옥토를 회복하기 위한 기독교문화 캠페인으로 진행해왔다. 올해 부활절에 7회를 맞는 말씀깃발전은 시편 60편 4절 말씀인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달게하셨나이다’를 주제 말씀으로 삼아 진리를 위하여 시작된 말씀깃발캠페인을 다시금 되새겼다.

 청현재이측은 “각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한국 기독교인 모두 하나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말씀깃발전에 품은 소망을 밝혔다. 또한 “사순절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깃발이 휘날리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깊이 되새기기를 원한다”며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으로 회복되는 참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말씀깃발이 거리에서 휘날리게 되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세상 속으로 나아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청현재이측은 “우리를 대신해 고난과 고통의 길을 걸으시고 부활의 기쁨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부활절에 전국의 모든 교회와 신학교가 주님의 이름으로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현재이는 말씀을 사모하고,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싶은 기독교인들에게 함께 말씀깃발을 달 수 있도록 캘리그라피 말씀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말씀깃발 작품을 다운로드 받아 자체적으로 말씀깃발을 달 수 있다. 전국 지자체에 협조공문을 통해 설치 허가를 받으면 도로와 가로등에도 말씀 현수막을 설치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현재 120여개 이미지가 업로드 되어 있으며, 오는 4월 1일까지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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