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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2년 양평벧엘교회 류기성목사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앞장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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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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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안 소명교회 담임과 푸드뱅크 대표 등 사역 활발 
“전 교인이 연합하여 50년 희년에 새 성전의 기쁨을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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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 교회들의 모교회 역할을 했던 양평벧엘교회(담임=류기성목사·사진)가 올해 창립 62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복음전파 사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류기성목사는 지난달 22일 열린 교회창립 감사 회견에서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33년간 목회사역을 이어온 류목사는 “이 시대는 낙심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이다. 목회 초반부터 꿈과 희망을 강조하는 목회를 꿈꿔왔다”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목회현장에서 전하며 사역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또 “2002년 11대 목회자로 부임하여 목회를 감당했는데 교회건축을 비롯하여 많은 결단 속에서 교인들이 많은 힘이 됐다”며, “군에서 20년간 일하고 법무사 사무장으로 있는 조한덕장로 등 목회를 적극 돕고 사역에 앞장서주는 일꾼들로 인해 교회건축도 8억이 넘어가는 비용으로 어려울 뻔 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전 교인이 연합하여 50년 희년에 성전을 마련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교회」를 영구주제로 삼고 있다는 류목사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강조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푸드뱅크 하우스 등 지역 이웃들에게 복음과 함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시골에는 젊은 사람들이 거의 없고 노인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노인회관에 빵을 제공하고 어려움을 돕는 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히 8368부대 부대안에 소명교회를 건축하고 담임으로 목회하고 있는 특수목회도 병행하고 있는 류목사는 “부대에 들어오는 모든 군인들을 선교대상으로 하여 목회사역을 하고 있다. 주일 저녁과 토요일 성가연습과 성경공부도 부대안의 장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장병들에게 기독교 복음의 씨앗과 성도들의 사랑을 심어놓으면 민족복음화를 앞당길 수 있다. 나라를 위해 힘든 훈련을 견뎌내는 장병들을 위한 사역을 보람있게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양평에 왔다는 류목사는 “양평에 올때는 딸이 초등학교 5살이었는데 지금은 30대이다.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모와 자녀들이 많이 도와줘서 행복한 목회를 해왔다”며, “교인들도 손수 교회에 나와서 청소를 할 정도로 교회를 사랑하고 목회를 도와주어 언제나 든든하다”고 말했다.

현재 양평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인 류목사는 내년에 회장으로 섬길 예정이다. 1년 전까지 총무로 연합회 활동을 한 류목사는 “부회장이 된지 8년정도 됐다. 우리 지역은 6월에 6·25 참전용사를 200명씩 초청하여 위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군수와 협조하여 성탄트리도 성대하게 만들 예정이다. 양평벧엘교회가 연합회에서 더욱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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