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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대학원 총여학생회 임지희회장

“감신대 총장선거, 직선제 도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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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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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총장은 현재의 선거구조로는 이사들이 선출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학교의 진정한 주인은 학생들이다. 총장선거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직선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하는 임지희회장(사진).

임회장은 “학교의 여러 문제들이 있어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문제는 언제나 뒷전이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없는 구조에 탓한다”며,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총장선거는 더 이상 허용되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기 위해서 총장선거 직선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임회장은 감신대 여학생들의 권리를 지키는 일도 시급하다며 “일전에 한 남학생이 여학우 기숙사에 들어와서 여학우의 세탁물을 건드린 적이 있었다. 이러한 사건들이 여성들에게는 아주 큰 공포감으로 다가온다”며, “대학원 여학생회는 이런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측이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해학생에게 엄중한 징계를 속히 내려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회장은 “대학과 교회, 그리고 우리사회 내에서 건강한 성윤리가 뿌리내리고, 그릇된 성가치관들이 지양된다면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평등하게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며, “평등이라는 가치는 쉽게 주어지지 않음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모든 차별이 사라지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려고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러한 사회가 도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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