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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기독교연합회서 반대 집회

“일사각오로 신천지박물관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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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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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주형목사)는 지난 14일 청평역에서 ‘신천지퇴출청평시민연대투쟁위원회’와 연합으로 신천지박물관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신천지 건축부지 앞을 경유하여 청평 시내에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회장 이주형목사는 “평화로운 청평땅에 이단 신천지의 박물관이 서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가평군의 모든 교회는 군민들과 더불어 이단집단을 몰아내는 일에 앞장 서자”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신천지는 각성하라”, “평화로운 청평땅에 신천지가 왠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평화로운 시위를 전개했다. 또한 신천지측에 토지를 매각한 A씨를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다 폭우가 쏟아져 행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참가자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지역에서 신천지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익봉목사(청평장로교회 담임)는 “신천지인들이 종교적 갈등으로 문제를 가져가고 있기에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신천지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집회도 기독교연합회가 아닌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방향성 속에서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가평군수는 이미 지방선거 공약으로 신천지 건물신축 반대를 공약했고 지금 잘 실천하고 있으며 신천지측이 낸 신축건물은 군청에서 반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기독교계가 집회를 하며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법과 규정에 따라 건축허가 등 모든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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