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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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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공동대표=김동호·백종국·오세택목사)는 ‘바른 재심판결을 촉구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문화제’를 지난 9일 서울청계광장에서 열었다.  

주최측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제103회 총회에서 명성교회의 세습이 불법이라는 것과 동시에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결의 무효소송에 대한 재심이 결정됐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은 총회 결의 후 심리만 할 뿐 재판은 진행하지 않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재심이 미뤄지는 동안 총회 임원회가 서울동남노회를 사고노회로 지정하고, 서울동남노회수습전권위원회가 조직되는 등 명성교회 불법세습에 유리한 상황들이 만들어졌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세반연 및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문화제에서 영상, 공연, 발언, 모의재판(기독법률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들은 명성교회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결의 무효소송 재심에 대한 바른 판결을 강하게 촉구했다.

세반연의 회원단체로는 감리교장정수호위원회, 건강한작은교회연합,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바른교회아카데미, 성서한국, 예수살기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세반연의 주장에 대해 예장통합정체성수호연대 최경구목사는 “후임자 선택에서 현 담임목사의 (장로 포함) 자녀나 부목사 중에 선택은 원천 봉쇄하는 것은 성경과 전혀 관계 없고 어찌 보면 교회 후임자로 지금가지 잘 이루어 놓은 교회 공동체를 파괴, 분열시키려는 사탄의 전략에 놀아난 꼴이다”며, “이를 세습이라고 홍보하고 투쟁하여 성경적인 후임자의 조건이 충분이 검증된 후임 목회자 선택에서 원천 봉쇄하도록 앞장선 이들은 그가 누구든 사탄과 마귀와 귀신에게 전적으로 쓰임 받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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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서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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