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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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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은 인권정책에 대한 범국가적 종합계획이다. 비록 몇몇 조항을 바꾸겠다고 발표했으나 몇 가지 독소조항의 문제점은 아직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그중에 핵심내용은 윤리, 도덕을 파괴하는 가짜인권정책인 ‘성평등’이라는 말이다. 이는 타고난 성이 아니라 자기 마음대로 선택한 성으로, 많은 부작용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심지어 인권정책을 주관하는 법무부가 ‘성평등은 양성평등과 같다’고 한다. 

생명이란 생물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하는 힘이다. 모든 생물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속성이다.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정확하게 정의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성경은 생명에 대하여 가장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창세기 1장에서 생명을 창조하시고, 성경의 마지막인 계시록 22장에서 생명의 결실을 말씀하신다. 만물의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람에게는 자신의 형상을 닮은 특별한 생명을 주셨다. 

생명의 시작인 태아는 부모가 만드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셨다(욥기 31장 15절). 

또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다”(사사기 44장 24절)고 말씀하셨다. 의학계에서도 태아를 사람으로 보고 있다. 수정되는 순간부터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시작된다. 사람의 생명은 하나님의 신묘막측함이다(시편 139편 14절). 이는 우리가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신기하고 오묘한 것이다.

이렇게 준비된 하나님의 생명에 대하여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경시되고 있다. 특히 낙태를 일반화하면서 여성인권보호가 운운하고 있다. 진정한 여성인권은 정상적인 부모가 되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생명을 중시하는 곳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교회는 그 심각성을 재확인하면서 생명의 귀중함을 알리는 데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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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권 경시문화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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