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랑의교회, 입장 표명 점용도로 논란

“지역주민 위한 공공재로 사용하겠다”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07.02 15:3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스크린샷 2019-07-02 오후 3.37.07.png
 
일부 방송에서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의 이면도로 지하점용허가에 관한 주민소송 및 그에 따른 법률적 논쟁을 보도한 것에 대해 사랑의교회는 지난달 28일 입장을 표명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6월 1일 온 성도들의 눈물과 기도와 헌신으로 온전히 올려드린 영광스러운 헌당이 교회 공동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거룩한 인프라’, ‘거룩한 플랫폼’이 되어 예수님의 손과 발로 쓰임받는 기쁨이 충만해지기를 소원하며 대사회적 섬김의 헌신을 다짐했다”며, “한 달여가 지난 지금 KBS는 법원에 계류 중인 사안을 쟁점화시켜 ‘봉헌’이라는 다분히 종교적 의식인 헌당감사예배를 논란이 있는 양 문제를 야기했고, 참석한 내빈들의 개인적인 덕담까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처럼 왜곡시켰을 뿐 아니라, 교회를 권력집단으로 매도하는 듯한 편향된 보도를 내 보냈다”고 말했다.

이면도로 지하점용허가에 관한 주민소송 및 그에 따른 법률적 논란에 대해 동 교회는 “대법원에서 심리 중이며 아직 결론이 내려진 것도 아니고, 대법원의 판결선고기일이 지정된 상태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법원이 어느 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처럼 단정하고, 교회와 구청 간에 유착이 있는 것처럼 의도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공영방송으로서 보이지 말았어야 했던 부적절하고 유감스러운 태도이다”며, “교회는 향후 재판의 과정을 통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청에 참나리길 지하 2.5미터 이하의 일부 도로점용허가를 신청했고, 구청은 절차에 따라 허가’를 해준 적법한 사실에 근거하여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사랑의교회는 대지면적 54%를 완전 개방하여 교회경내를 24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랑의교회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이 땅에 보냄받은 생명력 있는 제자 공동체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이며 한국 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점용도로 논란에 사랑의교회가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사랑의교회, 입장 표명 점용도로 논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