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본부서 총회 실행부위원회
‘60세 정년’과 재고용 개정안 등 통과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는 지난 16일 본부교회에서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진행하고, 기존의 △부장 60세 △과장 58세 △서기 55세 △사무원 50세 △기능직 58세 정년에서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동 직급들 모두 정년을 60세로 수정한 본부내규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관련하여 동 개정안은 “모든 직원의 정년은 60세로 하되 부장직에 한하여 60세 정년을 하고, 필요에 따라 같은 보직을 부여하여 촉탁직으로 3년을 재고용할 수 있다. 아울러 1회에 한하여 2년을 연장할 수 있고, 촉탁직으로 재고용시 퇴직 당시의 급여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 삭감(임금피크제)된 금액으로 책정한다”로 개정됐다.
한편 동 위원회는 신흥식목사 기념비 건립 사업을 승인하고 감리회사업으로 확정했다. 충북연회 조기형감독은 “신홍식목사는 신석구목사와 함께 민족대표 33인 중 한명으로 감리교회에서 자랑스러워해야 할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신홍식목사의 묘소에는 ‘감리교회 목사’라는 비석만 있을 뿐 신목사를 기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감독은 “묘소 방문 시 후손들을 만났었는데 감리교회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서운해 했다”며, “그동안 소외 받았던 신목사의 기념비를 세워 신앙의 선배를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 동위원회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유재성장로와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최병철장로를 인준하고 2019년 상반기 감사 입법의회 위원 수정 분과공천 보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