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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 대회

전 세계 평화·차별 해소 위한 연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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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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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여성탑.png▲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세계기도일 한국대회를 통해 전 세계 고통받는 이들 가운데 주님의 평화와 자비가 함께하길 기도했다.
 

6년간 모은 고통받는 여성의 외침 통해 사회 변화 촉구

교회 여성이 주님의 길 동행해 그리스도의 평화 이루길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민경자장로) 세계기도일위원회(위원장=한상남)는 지난 1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란 주제로 세계기도일 한국대회를 열고, 전 세계 생명을 위협받으며 차별받는 여성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 연합회는 지난 6년 동안 이집트와 바하마, 쿠바, 필리핀, 수리남, 슬로베니아에서 작성한 예배문으로 진행한 세계기도일예배를 돌아보며 평화와 차별 해소, 양성평등을 위한 성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이미화사관(구세군 여성사역부)이 설교했다. 이사관은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것은 우리가 지닌 지식과 상식, 기술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이웃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 기쁨이나 슬픔을 내세우기보다 이웃의 기분과 형편에 동질감을 느끼고 함께하는 것이 천국 보좌를 버리고 우리에게 오신 주님의 뜻이다, “능력을 주시는 주님 안에서 성공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서 동 연합회는 지난 6년간 세계 각국의 기독 여성들이 작성한 낭독문을 읽으며 사회 속에서 핍박받는 여성들과 약자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김선녀위원(세계기도일위원회)이집트교회는 정치적·사회적·종교적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밝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개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집트교회 여성들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관희위원(세계기도일위원회)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하나님 나라 잔치에 초대한다,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세계기도일국제위원회 로렌스 강로프회장은 영상을 통해 매년 세계기도일예배을 준비하며 동참하는 여러분들의 인내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온 인류에게 증언한다, “여러분의 인내와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성찬식은 임금란총무(기장 여신도회전국연합회)가 집례의 인도로 엄일천총무(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와 주은영총무(대한성공회 어머니연합회), 곽수자회장(한국루터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윤자선위원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 재정위원회) 등이 도와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온 교회 여성들이 함께 주님 가신 길에 동행하여 가장 작은 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그리스도의 평화를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는 다짐은 나누기도 했다.


정연진제1부회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그동안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여러모로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자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 “이번 대회는 6년 만에 열게 됐는데 그동안 여러 나라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짚어보고 세계기도일예배가 한국교회와 전 세계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이번 한국대회를 열면서 1990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했던 세계기도일예배 예배문을 모아 <세계기도일예배문 자료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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