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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서 「종교의 공익성과 자유」 포럼

“‘인권’ 가장한 불건전한 정책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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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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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jpg▲ 한국교회 포럼이 지난 7일 정계 교계 지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한국교회 포럼이 지난 7일 정계 교계 지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바울목사(호헌 증경총회장, 선교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졌으며, 이어 김효종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원종문목사(상임회장)의 기도, 김병근목사(서기)의 성경봉독, 마리아중창단의 특송이 있은 후 대표회장 권태진목사가 「유라굴로 광풍을 피하라」(사도행전 27:9~19)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태진목사는 설교에서 “3·1운동100주년의 정신은 자유, 평화, 독립인데 인권, 인간의 존엄성, 창조의 원리를 항상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오늘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은 이 시대가 저주받을 일을 하지 않도록 알려주어 실패가 없도록 하기 위해 사랑의 동기에서 행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모인 정계와 교계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위해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 곧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월 2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아무 성과 없이 끝났다”면서 “한반도에 핵무기가 폐기됨으로써 하나님이 세우신 대한민국에 다시는 불행한 전쟁이 없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 가운데 번영된 나라가 되도록 더욱 뜨겁게 기도해야 하며, 우리 모두가 혹 거센 풍랑을 만날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더욱 굳건해지고, 3·1운동의 불굴의 신앙정신으로 무장해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개회예배는 김창인목사(한교연 명예회장,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박요한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축하순서는 이언주의원(바른미래당)이 인사하고 이혜훈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바른미래당), 조배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민주평화당)이 환영사를,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축사를 전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나경원의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은 국회 개원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서면 환영사로 대신했다.

3부 포럼은 좌장 문성모목사(전 서울장신대 총장)의 진행으로 「정치권력화 하는 동성애」를 주제로 길원평교수(부산대,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운영위원장)가 1발제를, 「기독교사학과 인권」을 주제로 고영일변호사(자유와인권연구소장,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가 2발제를, 「종교의 자유와 국가사법권」을 주제로 서헌제교수(중앙대 명예, 교회법학회 회장)가 3발제 강연을 각각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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