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장 고신측서 교회학교 세미나
성경적 성 인식 위한 교회교육 추진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총회장=김성복목사) 총회교육원(이사장=박영호목사)은 오는 26일 부산 신흥교회(담임=황만선목사)에서 「자녀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교회교육 세미나를 열고, 지역교회 교회학교 활성화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회교육 세미나는 경남을 비롯해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교회학교 교사, 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날 세미나는 박신웅원장(고신측 총회교육원)의 개회인사로 시작하며, 강사로 남영옥박사와 산원하원장(고려신학대학원), 이정현목사(군산드림교회)가 나서 「자녀들의 성, 안녕하십니까」와 「몸, 성, 동성애를 어떻게 볼 것인가」, 「자녀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세미나 관계자는 “학생인권조례를 시작으로 사회 각지에서 청소년 성교육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교회에서 여러 차례 건전한 성 문화의 정착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이를 잘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교회 교회학교를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성경에 바탕을 두는 성 인식이 어떻고 건전한 성 문화 정착과 발달을 위해 교회가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짚어주기 위해 열게 됐다”며,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바르고 참된 성교육을 가르치는 교회학교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장 고신측 총회교육원은 교육목회와 기독교 교육의 전문가들이 모여 교회교육을 집중적으로 개발·연구하는 기관이다. 총회교육원은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21세기 한국교회 교육사역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종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목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