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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이사회와 포럼 갖고 새 활동 모색

“페미니즘에 대항하는 가정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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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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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약속은 아버지들이 올바른 가정윤리 세우는 사회운동

샬롬나비, 김철홍교수가 제안한 운동들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박사)은 지난 3일 동산교회(담임=유종필목사)에서 정기이사회와 월례포럼을 갖고 앞으로의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최철희선교사의 인도로 시작된 포럼에서 김윤태교수(백석대)성도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한국교회 되기 위하여, 권요한박사(한국윤리재단 이사)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잘 하는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일호교수가 시대적 사명인 통일과 세계선교를 이루는 한국교회를 위하여각각 기도했다.


이어서 김철홍교수(장신대)아빠의 약속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교수는 하나의 운동으로서 아빠의 약속은 가정이 해체되고, 도덕적 기준이 무너져 가는 현재 한국사회 안에서 아버지들이 앞장서서 올바른 사회 윤리를 세우고, 가정을 지키고,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문화를 책임지고 가르쳐서,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기혼 남성이 회원이 되는 운동으로 기독교인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비기독교운동이다. 김교수는 이 운동에서 기독교인은 다른 비기독교인과 함께 회원이 되어 올바른 사회윤리를 회복하고 가정을 바로 세우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기존에 한국교회가 진행하던 아버지학교와 약간 비슷한 점이 있다. 그러나 김교수는 하지만 이 운동은 교회 밖의 운동이며, 또 가정을 해체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급진적 페미니즘이나, 동성애, 젠더 페미니즘에 대항하는 운동이란 점에서 아버지학교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교수는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킨다 나는 퇴근 후에는 바로 귀가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나는 여성 접대부가 있는 유흥 술집에서는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는다 나는 자녀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하지 않으며 사랑으로 돌본다 나는 자녀에게 올바른 성윤리를 책임지고 가르친다는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가정생활, 부부생활, 자녀교육, 교육문제, 동성애 문제, 젠더 페미니즘, 보건, 알코올 중독, 윤리학, 소통의 기술, 등을 포함하여 각종 교양 강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아빠의 약속에 병행하는 운동으로 오빠의 약속’(가칭) 운동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빠의 약속미혼 남성으로서 본인이 결혼할 경우 아빠의 약속다섯 가지를 지킬 것을 미리 서약한 사람들이 회원이 된다. 이 운동에서는 필요한 경우에 같은 나이 또래의 미혼 여성회원을 준회원으로 받아들여 함께 교육한다. 주말을 이용하여 12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미혼 남녀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1단계(201916)는 창립준비위원이 운동의 내용을 개발하고, 2단계(201936)는 앞으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원들을 모집한다. 서울 소재 교회의 35 40세를 전후로 한 신앙이 좋고, 모범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50쌍의 부부를 확보해서, 이들이 이 운동의 전위부대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3단계(201968)에서는 이미 확보한 50쌍의 부부를 통하여 40세를 전후로 한 200쌍의 부부를 회원으로 확보해서 창립행사 준비를 한다. 4단계(2019912)에서는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5단계(202016)1020세에 이르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오빠와의 약속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빠의 약속' 회원으로 참여하려는 개인 또는 이 운동을 후원하려면 '공익인권주민연대'(전화 010-7303-5025)로 연락하면 된다.  


 샬롬나비는 김교수가 제안한 운동들을 긍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전한 가정문화를 생활에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이다. 김교수와 샬롬나비의 야심찬 계획이 한국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mage1.jpeg▲ 샬롬나비 포럼에서 김철홍교수는 ‘아빠의 약속’과 ‘오빠이 약속’이라는 새로운 가정회복 운동을 제안했다.
 
▲ 샬롬나비 포럼에서 김영한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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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롬나비 포럼에서 김영한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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