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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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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박영.jpg▲ 박영목사
 
기독교인이라는 건강한 정체성 확립 위해 셀 조직 운영
“셀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자를 세워야 한다”

예수마을셀교회의 박 영목사(사진)는 셀 교회야말로 사도행전에 나타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이며, 대그룹 회중 예배와 소그룹 회중 예배를 바탕으로 온 가족이 주님의 제자화와 비전을 이루는 건강한 교회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국어 교사로 학생들을 교육해왔다. 하지만 ‘셀 목회’의 비전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이끌려 마흔두 살의 나이에 목회를 시작했다.

교직자선교회를 통해 학교 12,000개를 섬기고 있었던 박목사는 “하나님께서 민족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셨다”며,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2003년 처음 설립예배를 열 때에만 해도 ‘셀 조직’, ‘셀 교회’란 개념은 이름조차 낯설었던 시기였다”며, “교회에 원탁으로 된 의자를 교회에 들인 것만으로도 노회 목회자들이 술렁거렸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때 ‘하나님께서 셀 교회의 비전을 저에게 주셨으면 개척 후 7년째 되는 해, 1천 평 성전을 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셀 교회를 허락하시는 사인으로 알고 셀 교회 콘퍼런스를 열겠습니다’고 기도했다”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고 개척한 지 7년 만인 2010년 10월 수원에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영목사는 셀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셀의 가치를 깨닫고 토양화 작업이 우선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여러 목회자가 셀 목회에 실패하는 이유는 셀 조직이 지닌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토양화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상태에서 단지 교회 부흥이나 새로운 목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차원으로 셀 목회를 접근하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교회들이 셀 목회를 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기존에 사용했던 조직의 변형에서 불과하다”며, “옥토에 씨를 뿌려야 하는데 토양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이유와 같다”고 밝혔다. 또한 “셀은 그 자체가 교회 자신이다”며, “하나의 셀이 교회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기에 셀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사역자를 세우는 자리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18ž.jpg▲ 박 영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셀 목회의 비전을 따라 건강한 기독교인을 양육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 평신도들이 목회 전면에 나서는 비결로 셀 목회 제자훈련을 예로 들었다. 박목사는 “평신도와 목회자가 대등하게 사역을 이끌기 위해서는 셀 목회를 기반으로 한 제자훈련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다”며, “제자훈련은 이미 여러 교회에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건강한 정체성’을 더해야 복음과 사명에 목숨 거는 제자를 세울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그간 운영했던 셀 교회 제자학교 훈련과정에 따라 ‘믿음의 삶’과 ‘제자의 삶’, ‘리더의 삶’ 순으로 셀 교회 교재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셀 교회 운영에 대한 목회 방법론을 전수하고자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예수마을셀교회에서 콘퍼런스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예수마을셀교회의 성장과정과 노하우뿐만 아니라 셀 교회 시스템과 셀 모임, 제자훈련 등 실제적인 있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며, “콘퍼런스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한국셀목회형제교회 네트워크 모임을 결성해 만남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18사진추가.jpg▲ 예수마을셀교회는 셀 조직을 바탕으로 예배와 모임, 친교를 통해 그리스도인 된 삶을 살도록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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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목회 통한 영육간 교회성장 도모 - 예수마을셀교회 박 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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