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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미니스트리서 민다나오 선교

힐링콘서트와 태양광 설치 등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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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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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8.jpg▲ 미라클미니스트리는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찬양집회와 태양광 설치를 통해 복음전파에 앞장섰다.
 
  미라클미니스트리는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 선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번 선교사역은 3가지로 진행되었다. 첫날은 민다나오 선교사협의회에 속해있는 선교사 가족 150명과 함께한 찬양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장욱조목사와 이광희선교사, 박영재목사, 송혜숙권사, 이 현사모 등 5명이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다. 

  박영재목사는 “1년 반 전에 방문해서 현지 선교사협의회에 즉흥 힐링콘서트를 했다”며, “그때는 선교사 부부만 초청을 해서 간단한 식사대접을 하고 3시간 정도 찬양예배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었다. 그 때 참석한 선교사님들이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안하여 이번에 재방문을 하게 됐다”고 찬양집회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선교집회는 다바오시에 있는 특급호텔 컨벤션홀을 임대해서 호텔 뷔페식으로 열렸다.  식사비만 150만 원이 들어갈 정도로 많은 선교사들과 가족들이 모여 기쁨을 나눴으며, 전주 으뜸교회 송혜숙권사와 박경우장로, 전주 서신교회 이 현사모의 후원으로 은혜 가득한 찬양예배로 진행됐다.  

  둘째날 낮에는 태양광 설치가 시작됐다. 현지 교회에 태양광 십자가와 전등을 설치한 박영재목사는 “이번에 방문한 마을은 이슬람 하부계층에 있는 곳으로 땅을 임대할 수 없어서 주인이 없는 바닷가 해안가 위에 나무를 세워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이곳과 가까운 현지목회자가 사역중인 개척교회에 태양광 십자가와 조명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저녁에는 장욱조목사가 적극 후원하여 2008년 2월에 개척한 현지교회인 마티나 크리스천 처치(담임=김종수선교사)에서 ‘RISE UP AGAIN’ 찬양집회로 열렸다. 이곳은 이슬람 부족 중에서 가장 낮은계층의 부족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내일에 대한 비전이 없이 살아가는 걸인들이 많은 곳이다.

  이 교회는 김종수선교사가 헌신하여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성장하여 찬양팀이 만들어질 정도로 뜨거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교회를 통해서 신앙과 교육이 겸해져서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 되고 직장을 가게 되는 열매를 맺는 곳으로 집회를 통해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됐다. 

  박영재목사는 “이 지역은 단순히 가난한 것이 아니라 계급사회의 영향으로 신앙이 전파되기 어려운 곳이다”라며, “특별히 영어찬양으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현지 아이들은 부족언어와 따갈로(필리핀 공용어), 국가영어 3가지를 배우는데, 우리와 통용되는 것이 영어라 이번 집회에서 영어로 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역은 민다나오 섬이라는 곳이 계엄령이 내려져 있어 위험했다. 다바오시가 치안이 안전하다고 하나 우리 입장에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 환경 속에서 1년 내내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들이 여러 차례 요청을 해왔다. 외교부에서 문자로 경고가 출국하면서 ‘철수권고·즉시대피’경고가 계속 이어졌으나 현지 선교사들을 만나고 현지교인들을 만나면서 그런 마음을 가진 것이 죄송스러웠을 정도로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교사역에 참여한 이 현사모는 “민다나오 선교지에 계시는 선교사님들과 함께하는 예배에 ‘순종’ 창작 선교 무용으로 올려드리며 주님의 부르심과 순종에 더욱 가까이 나아감을 고백하는 시간이었다”고 간증했다.

  송혜숙권사도 “머나먼 타국에서 영혼을 살리는 귀한 사역을 위해 열정과 사랑으로 섬기시는 선교사님들 한분 한분이 다 존경스러웠다”며, “나 또한 겸손한 마음으로 더 낮아지길 원하오며 주님 가신 그길 땅끝까지 주님 사랑 전하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역에 힘입어 미라클미니스트리는 오는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민다나오섬에 선교사들의 선교지인 오지마을로 들어갈 예정이다. 6개를 목표로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고자 선교를 위한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선교후원은 신한: 110-008-019513 (박영재)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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