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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출판, 「시대의 소리 365」 출간

“오늘의 시대를 영적 시각으로 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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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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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사고와 시각으로 ‘가상화폐’, ‘미투운동’ 등 이슈 해석
“목사·선교사들의 70%가 자신의 책 한권 없이 목회를 마쳐”

  “일반인들도 과거보다 자신만의 자서전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에, 평생을 목회와 선교로 헌신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70%는 평생 자신만의 책을 한권도 가져보지 못한다”

  지난 6월 29일 설립된 명동출판사(대표=최요한목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평생 책 한권없이 목회를 마감하는 목회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적극 활용하여 출판비를 절감하고, 목회자들이 부담없이 자신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출판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명동교회 담임이자 동 출판사 대표를 맡고 있는 최요한목사는 지난 7일 첫 작품인 〈시대의소리 365-오직예수〉 출판 기념회를 열고, 한국교회에 양질의 도서보급을 위한 신선한 출발을 알렸다.

  〈시대의 소리 365〉는 최요한목사가 오늘의 시대를 영적 시각으로 관조하는 단편 메시지를 모아 구성된 책으로 ‘세계선교’를 위한 크리스천의 시각(230번)부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가상화폐’ 사태(231번), 최근까지 국가적 이슈로 떠오른 ‘미투운동’(307번)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에 관해 성경적 사고와 시각으로 바라본 내용을 담았다.

  최목사는 “1년 전 하나님이 마음을 주셔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세상의 많은 소리 중에 생명없는 소리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음색으로 소리가 나오는데 영혼을 울리는 소리는 적다는 것을 깨닫고 성령의 감동을 입어 오늘의 시대를 바라보고 글을 썼다”며,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처럼 이 책도 지식이 아닌 영을 살리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또 “매일 한편씩 짧게 써서 한권의 책으로 묶어 내놓은 것은 스마트 폰 시대에 맞게 쉽고 가볍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며, “매일 출판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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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 수는 많은데 독서인구의 저변화가 쉽지 않은 것은 스마트 폰을 통한 매스미디어의 발달이 가져온 SNS의 문화 때문이다. 짧은 글마다 담겨있는 영적 시각을 깨닫고 거시적인 안목이 폭 넓게 열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첫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명동출판사는 특별한 외주시스템을 통해 출판비를 3~40%까지 절감하여 책을 출간하고 있다. 편집과 인쇄 등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고정비용을 줄이고, 사무실 임대료와 인건비를 기존 명동교회 자원을 활용하여 획기적으로 단가를 낮췄다.

  최요한목사는 명동출판의 원가절감 비결에 대해 “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고정비용이 필수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책도 많이 찍어야 하고 가격도 올라갈 수 밖에 없다. 특히 최저시급의 상승으로 인건비 비중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인건비와 임대료 부분을 상당부분 절감하여 보다 양질의 도서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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