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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서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 공연

삶의 소중함과 치유의 하나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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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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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이들에게 하나님의 소망 전하며 잔잔한 감동 선사 
어려운 이들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하나님의 메시지 전달

13탑.jpg▲ 기독교극단 예배자는 오는 31일까지 ‘여호와 라파’를 모티브로 삼은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을 무대에 올린다.
 
 기독교극단 예배자(대표=김동철)는 오는 31일까지 대학로 라이브 썸데이즈홀에서 힐링 코미디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치료해주시는 하나님을 소개하며, 희망을 되찾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생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장 ‘다훈’, 알코올 중독자인 아빠의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고생 ‘영아’, 톱스타의 자리에서 밑바닥까지 떨어져 사는 이유를 잃어버린 한류스타 ‘강훈’ 등 삶에 지쳐 힘들어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때 이들은 우연히 ‘라면에 파송송’이라는 라면가게를 인수할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지를 보게 되고, 하나 둘씩 라면에 파송송 가게로 모여든다. 그리고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주인장 ‘천왕성’을 만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겪게 된다.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을 제작한 극단 예배자 김동철대표는 “라면에 파송송은 치료하는 하나님(출15:26), 즉 ‘여호와 라파’를 모티브로 삼았다”며 “어둡고 상처 입은 이들에게 기쁨과 웃음, 치유를 선포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적 불구자임에도 병자인 줄 모르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통해 진정으로 회복되어 진리에서 자유로워지며 주님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하나님은 최고를 선물해 주시는 분임을 관객들이 느끼게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장치들을 극 곳곳에 마련해 ‘치유해주시는 하나님’과 ‘삶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천왕성’의 대사를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았다. 극중 인물인 ‘강훈’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할 때 천왕성은 “살다보면 아플 때도 있어. 낙담할 수도 있고 좌절할 수도 있어. 그래도 일어나서 걸어야 해. 저 하늘을 바라보며 걸어가. 가다보면 기운이 생기고 기쁨이 생겨. 이 기쁨이 커지면 소망이 생겨서 낮은 산, 높은 산 넘으면서 살게 되는 거야”라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천왕성 역을 맡은 배우 김경빈씨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허리가 굽어지는 것처럼 천왕성 할아버지는 순리대로 그 분 앞에 고개를 숙이고 모든 상황들을 웃어넘긴다”고 전했다. 

 함께 천왕성 역을 맡은 배우 최윤정씨는 “뮤지컬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통해서 포기하고 좌절하는 삶이라 힘들지만, 이겨내고 용기를 얻고 살아가면 좋은 날이 반드시 온다는 소망을 지쳐있고 힘드신 분들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라면에 파송송」은 지난 2013년 초연으로 지금까지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누적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공연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있으며 공연 관람가는 전석 40,000원으로,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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