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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미주자치연회, 미주연회 개최

교단 재가입한 나성동산교회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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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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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추가 copy.jpg▲ 기감 미주연회가 미국 엘에이 나성동산교회서 진행됐다.
 
교단 탈퇴한 교회, 미주연회와 담임목사 의지로 재가입
아픔들은 모두 하나되어 연회개혁·도약 전념할 때 치유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미주자치연회(감독=은희곤목사)가 현지시각으로 7일과 8일 이틀간 엘에이 나성동산교회(담임=이경환목사)에서 좥주 안에서 서라! 하나됨·개혁·도약좦이란 주제로 연회를 진행했고, 전명구감독회장은 이날 개회예배 중 소송으로 오랫동안 고생한 나성동산교회 이경환목사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나성동산교회는 2017년 2월 7일 기감 미주자치연회에 탈회서를 제출함으로써 감리교단을 탈퇴했으나 교회를 되찾고자 한 미주자치연회의 단호한 의지와 새로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경환 목사의 노력으로 법정소송을 제기해 다시 감리교단에 재가입한 바가 있다. 최근 한 목회자가 자신이 동 교회의 담임이라고 주장하고 소송을 내기도 했으나 기각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은희곤감독은 “나성동산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회라는 것을 선언하기 위해 이 교회에서 연회를 개최했다”며, “그동안 우리에게 갈등과 분열로 많은 상처가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아픔들은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미주자치연회의 개혁과 도약에 전념할 때 치유되고 회복되어지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본회의가 개회예배 후에 은희곤감독의 사회로 개회되어 미주자치연회의 회무가 시작됐다. 미주자치연회는 첫 날 △공천위원보고 △각 지방 감리사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준회원 허입식 △각종 보고 △세미나 △분과위원회 △은퇴찬하예배 △별세회원 추도식을 가졌고, 둘째 날 △감리사선거 △표창식 △목사안수식 등을 거행했다.

미주자치연회는 지난 1992년 총실위에서 국외선교연회를 조직하여 관리감독을 선임하고, 1993년 국외선교연회를 통해 출범했다. 1999년 미주선교연회에서 2005년 미주특별연회로 2017년에는 미주자치연회로 발전하면서 현재 미주의 사정에 맞게 자치법을 시행하고 있다. 미주자치연회는 2019년 현재 19개 지방, 303개 교회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미주자치연회 자치법개정위원회는 정회원 11년급 이상으로 제한하던 감독선거권자를 전 연회원으로 확대하되 ‘양 교구’에서 선거권자를 동수로 ‘추첨’하는 법개정을 상정했다.

선거법개정안은 미주자치연회의 감독선거를 △연회실행부위원회 가 3인 이하의 후보 추천 △연회에 등록하고 참석한 정회원과 평신도 중양 교구가 동수로 20명씩 선거인단 추첨 △선거인단 선출 즉시 연회석상에서 선거 실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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