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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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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아 대학가에서는 종교마다의 포교의 현장이 되고 있다. 기독교라고 하는 천주교와 개신교는 물론 불교와 유교, 심지어 이슬람과 민족종교까지 다양한 모습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을 저해하는 이단포교에 대하여 올바른 경각심을 갖고 경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가의 이단포교의 수단은 다양하다.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회원 모집을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먼저 개인적인 친분을 쌓고 신뢰가 생기면 자신들의 단체로 인도하는 형태다. 예컨대 미술치료나 성격검사, 동아리(영어, 악기, 운동), 스터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생들과 접촉하고 있다. 또한 유명 교회와 신학교, 단체를 사칭해 설문조사를 하며 설문지에 기록된 연락처를 통해 집요하게 연락을 시도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한 후 강의를 시키며 자연스럽게 포교한다. 

이러한 이단의 발흥은 마지막 때가 될수록 더욱더 활발하다. 예수님께서는 “그때가 되면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한다.”(마24:23-24)고 말씀하고 있다. 이들은 양의 옷을 입고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마7:15)라고 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자가 적그리스도요(요일2:22), 거짓 선지자이다. 이 문제는 사이비·이단뿐만 아니라 정통교회 속에서도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단포교에 현혹되지 않은 길은 성도들이 온전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리 이단을 경계해야 된다고 강조하지만은 성도들이 이단을 분별할 수 있는 올바를 믿음을 갖지 않으면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색다른 얘기를 할 때에 미혹되기 마련이다. 목회자들의 임무는 성도를 온전케 하는 것이다. 온전한 성도는 어떤 유혹에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믿음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고전2:5)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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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대학가 이단포교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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