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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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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스 - 한국순교자의소리.jpg▲ 한국순교자의소리의 대표 현숙 폴리목사는 한국교회가 순교자의 정신을 회복해 이웃교회와 함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순교자들의 신앙·영성 회복통한 한국교회 변화 도모

이웃교회의 고통 외면하는 역사로 기록되선 안돼


한국교회 초창기 있던 여러 순교자들의 신앙을 한국교회가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말하는 현숙 폴리대표(사진). 현숙 폴리대표는 한국교회가 순교자들을 바탕으로 하던 뿌리를 점차 잊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대표는 일제강점기 직후까지 세계 어디에 내놓아서 흠이 없을 정도로 순수했던 한국교회의 신앙이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정말 순수하고 정말 좋은 신앙으로 양육했던 한국교회가 이런 역사와 과거를 잊은 채 방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교회와 신앙을 지키고자 피를 흘리며 죽었던 한국의 여러 순교자들에 대해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한국교회가 시급히 회복해야 할 것은 바로 믿음을 지키고자 순교했던 선배들의 신앙심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에 한국순교자의소리는 매순간 한국교회가 잊고 있는 순교자들의 목소리를 조명해 그들의 신앙과 영성을 한국교회가 이를 듣고 깨달아 순수한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너지고 있다는 한국교회를 다 함께 노력해서 다시 살릴 수 있도록 뿌리부터 재건하는 데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정부의 박해로 고통받는 중국교회를 위해 현숙 폴리대표는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폴리대표는 여러 사진과 영상, 문서들을 보면서 중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중국교회 교인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이다, “중국 이른비언약교회의 왕 이목사가 공개한 선언서를 처음 봤을 때 지금 중국에서 진행 중인 교회 박해가 가슴 깊이 느껴져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 중 매우 적은 정보만 해외에 알려지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교회가 중국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주시는 깨달음을 우리 모두 기도를 통해 간구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길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현숙 폴리대표는 한국교회가 그들과 원래부터 하나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폴리대표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에서 21세기가 중국교회의 핍박에 대해서 침묵했다는 기록만으로 남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중국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 한국교회는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교회를 세웠지만 중국 정부에서 선교사들을 추방하자 이들을 러시아로 재배치하고 침묵해 중국교회 선교가 끝났다고 기록되지 않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만약 이런 역사로 21세기 한국교회가 기록된다면 후대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나 수치스러울 것이다, “적어도 왕 이목사가 발표한 기독교신앙을위한선언서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중국 기독교인들과 함께 서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에 복음이 들어올 때 큰 역할을 맡았던 중국교회에 은혜를 갚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하나 되어 희노애락을 함께해야 함이 마땅하다, “중국교회가 겪는 고통에 우리가 침묵한다면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서 큰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벌이고 있는 기독교 박해정책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현숙 폴리대표는 말했다. 폴리대표는 중국 정부는 처음 기독교를 박해할 때 조그만 교회를 폐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해외 기독교계가 이에 침묵하자 점차 규모가 큰 교회를 치기 시작했다, “감금이나 폭행사건, 불법재판 등으로 인해 해외 교계에서 관심을 갖으면 중국 정부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중국교회의 이웃으로 있는 한국교회가 여기에 침묵해서는 안 된다, “조그만한 일이라고 한국교회가 함께 대대적으로 나서서 중국의 박해정책을 비판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교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는 것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과 같이 위험해지면 어떠한가, “중국교회와 함께 고통받게 된다면 하나님께선 박해를 나누는 이들을 칭찬해 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폴리대표는 우리는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훗날 중국교회가 회복될 때 한국교회의 모습이 핍박받을 때 그들을 찾아가 함께 고통을 나눈 형제로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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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회의 아픔 외면하지 말아야” - 한국순교자의소리 대표 현숙 폴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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