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스 선교사의 「만주선교 방법론」
2019/01/17 1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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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 사랑한 목자의 외침
13탑.jpg▲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존 로스 선교사의 저서 <만주선교 방법론>을 출간하고, 그의 정신을 따라 한국교회가 중국교회의 고난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해외 선교의 고민 속에서 태어난 복음전파의 지혜 열거

존 로스의 정신을 이어 한국과 중국교회가 연합하길



한국순교자의소리(대표=현숙 폴리)는 지난 17일 정릉 한국순교자의소리 사무실에서 출판 간담회를 열고, 존 로스 선교사의 저서 <만주선교 방법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 간담회를 통해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존 로스 선교사가 제시했던 기독교의 상황화가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최근 중국 정부의 반기독교 정책에 침체하고 있는 중국 선교에 한국교회가 활력을 불어 넣길 희망했다.


이번 출판 간담회에서 현숙 폴리대표는 처음 출간된 지 110년 만에 한국어로 나온 이 책은 단순히 과거 선교사들의 고민을 담은 것으로 의미를 한정할 수 없다, “일각에선 기독교 선교가 현지인들의 문화와 윤리, 도덕 등 정신 가치를 무시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저서를 보면 그것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정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기독교의 중국화 작업은 중국공산당이 기독교를 길들이려는 방법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달리 존 로스 선교사가 제시한 기독교의 상황화는 하나님의 이끄심에 따라 중국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기독교의 중국화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초의 한국어 성서인 <예수셩교젼셔>의 번역가로 유명한 존 로스 선교사는 중국과 조선을 다니면서 중국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복음을 전달할 방법을 고민했다. 그는 중국 선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주선교 방법론>을 집필하며 자신의 고민을 풀어냈다. 중국의 문화와 윤리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인정하는 태도를 갖춰야 비로소 중국인들에게 복음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 존 로스 선교사는 그의 저서를 통해 기독교의 상황화란 개념을 제시했다. 한국순교자의소리는 110년 전 존 로스 선교사가 전한 기독교의 상황화란 개념을 오늘날 중국은 물론 한국교회가 반드시 되짚어볼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현숙 폴리대표는 왜 지금 이 책을 한국어로 번역했는지 의구심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중국 정부에 의해 추방된 한국인 선교사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복음 전파의 비전을 포기하지 않고 중국으로 다시 갈 수 있길 희망하며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선교사들은 한국식 교회를 세우고 한국식 설교를 하며 한국식 조직을 일구며 한국식 훈련을 진행한다, “우리는 존 로스 선교사가 110년 전 우리에게 말했던 복음 전파의 지혜를 깊이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과의 외교분쟁으로 한국의 청·장년층 사이에서 반중 감성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현숙 폴리대표는 교회의 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한국교회와 중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현숙 폴리대표는 중국교회와 한국교회를 분리해서 보면 안 된다. 이 둘을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봐야 한다, “중국교회와 한 몸을 이루지 못하는 마음이 생긴다면 이는 회개해야 할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에게 한 몸을 이루는 것은 중국 기독교인들과 고난을 함께 나누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희망하는 바는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중국 선교의 비전을 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중국의 지하교회와 하나 되어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데에 함께해야 한다, “중국의 지하교회의 형제자매들이 고통 속에 있다. 중국과 한국을 두루 사랑한 존 로스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 한국교회가 중국교회와 연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13탑 추가사진 1.jpg▲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존 로스 선교사가 제시한 기독교의 상황화란 개념이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 이미 준비된 선교 방법임을 강조했다.
 
13탑 추가사진 2.jpg▲ <예수셩교젼셔>의 번역가로 유명한 존 로스 선교사는 중국과 조선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 최병희기자 dbql2009@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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