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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설립 30년과 소강석목사

뜨거운 영성, 섬김과 나눔으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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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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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사진추가.jpg▲ 소강석목사는 “앞으로도 새에덴교회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향하여 사명자의 젖은 눈동자, 뜨거운 심장, 두려움 없는 발걸음으로 50년, 100년을 걸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상속 기쁨 주는 교회’·‘더 낮은 곳에 사랑을 전하는 교회’ 지향
시각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쌀·취약계층에게 김장 사랑 나눔 전달식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교회가 있다.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목사)가 「받은 은혜, 섬김과 나눔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9일, 경기도 시각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쌀 나누기와 취약계층에게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30여 가지 사랑 나눔 섬김 사역을 진행했다. 또한 11일에는 교계와 단체 지도자들, 성도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30주년 감사예배와 사랑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소강석목사는 1988년 서울 가락동 지하상가 23평 공간에서 ‘에덴의 회복, 천상 교회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비전을 품고 ‘새에덴교회’라는 교회 현판을 걸고 개척을 시작하였다. 그가 가진 것은 맨손, 맨발, 맨몸뿐이었지만 그의 불타는 초심과 진심, 중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한 영혼 한 영혼들이 밤하늘의 별무리처럼 모여들기 시작했다.

  교회 개척기 ‘3M(맨손, 맨몸, 맨땅) 목회자’와 ‘맨발의 소명자’로 불렸던 소강석목사는 대형교회로 성장한 지금도 배고픈 시절을 잊지 않고, 늘 초심과 더 낮은 데로 소통하며 눈물과 감성과 사랑이 메마르지 않는 시인이요, 양들을 생명처럼 아끼는 다윗 같은 목동이요, 주님과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는 광대가 되길 자처하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30년 동안 교회 안팎으로 중요한 사역들을 감당해왔다. 밖으로는 민간외교 차원에서의 13년째 섬겨온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행사, 지역사회와 디아스포라 한민족을 향한 사역, 한국교회의 공익을 위한 연합사업과 7편의 공영방송 다큐제작을 비롯한 언론방송 및 문서선교 등 대표적 사역을 감당하여 왔고, 안으로는 새에덴이 자랑하는 프라미스 생명축제와 생명나무 목회세미나, 평신도개발원과 교육개발원, 전도단사역과 청년단기선교 등 수 많은 사역들을 개교회를 넘어 킹덤빌더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이하는 소강석목사는 당초 성도들과 함께 현재의 교회 입당 후 10여 년째 못 이루고 있는 교회 헌당을 우선하려 했지만 기도하면서 고민 끝에 우선순위를 바꿔 성도들의 동의를 구하고 뜻을 모아 교회적, 사회적 공교회성과 교회 설립과 존재의 목적을 이루는 ‘사랑 나눔 섬김 사역’을 먼저 실천하기로 하였다. 지난 11일, 새에덴교회에서 진행되는 감사예배도 사랑 나눔 전달식을 겸하여 준비했고, 9일 사랑의 쌀 전달식과 김장 나누기 행사도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와 지역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초청하여 나눔 행사로 준비했다.

  이에 소강석목사는 30주년 사랑나눔사역과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소목사는 “새에덴의 30년, 그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래서 화려한 행사 대신 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우리 사회 취약계층, 신학교, 어려운 교회, 교계 기관 등에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려고 한다. 새에덴교회가 받은 은혜를 이렇게 ‘사랑 나눔과 섬김 사역’을 통해 공유하여 한국교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익을 감당하려 했다”며, “앞으로도 새에덴교회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땅을 향하여 사명자의 젖은 눈동자, 뜨거운 심장, 두려움 없는 발걸음으로 50년, 100년을 주님과 함께 사랑하는 성도들의 손을 잡고 걸어가겠다”는 뜻을 전하며 기도와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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