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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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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에 새로운 화해와 평화의 길이 열리고 있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찾아오셨고 먼저 사랑하셨고 먼저 용서하셨다. 믿음 없이는 십자가를 짊어지고 화해하기는 불가능하며 원수까지 사랑할 수가 없다. 


  사람은 죄인이기에 누구도 죄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것은 바로 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죄의 값은 사망이다. 아무도 죄에서 벗어날 없듯이 아무도 사망에서 벗어날 없다. 이와 같이 죽음의 운명 속에 갇힌 인간을 위해 하나님은 대속의 제물을 마련하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이스라엘 사람들은 동물의 희생제물을 드림으로 죄사함의 은총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실물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땅에 오셔서 희생이 되시므로 이상의 제물은 필요 없다. 그리스도의 제물이면 족하다. 이것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자는 모든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 된다는 약속하신 것이다. 제물을 드리는 사람에게 우선되어야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형제와 이웃과 먼저 화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화해하고자 하는 자는 먼저 형제와 이웃과 화해를 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셨듯이 우리도 형제를 용서해야 한다. 이와 같이 화해에는 가지 자세가 필요하다. 첫째는 내가 가야한다는 것이다. 마음속으로만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앉아서 대충 얼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가서 용서하고 용서받을 것은 받고 화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내가 먼저 가야 한다. 화해는 마음이 먼저 열려있어야 한다. 내가 먼저 시작하고 내가 먼저 뜨거운 심정으로 일어나야 한다. 내가 먼저 가라는 말씀은 예수님을 본받아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만 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본질이다.


  먼저 가서 화해하라는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절대적인 명령이요 땅에 수없이 일어나는 불화와 갈등은 때문이고 그리스도인들의 죄임을 깨달아야 한다. 회개하고 화해에 앞장을 서도록 하자.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목포중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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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서 화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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