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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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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돈 목사.png▲ 김제돈 목사

무엇으로 즐거워하는지무엇을 자랑하는지를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영의 사람인지 육의 사람인지구원받은 믿음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다

본문
 2절에 보면 의롭다함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고 했다그러므로 세상의 것들은 다 시시하게 보인다영적인 사람은 영적인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영적인 것을 추구하고 영적인 것을 자랑한다 

11절에 보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자랑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3절을 보면 환란 중에도 즐거워한다고 했다그 이유는 환란이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요 축복임을 알기 때문이다

환란과 시험이 너무나 힘든 것이지만 오히려 그것을 즐거워하는 것은 힘든 만큼 영적으로 강해지고 신앙과 인격이 더욱 성숙해지기 때문이다환란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에 환란을 즐거워하는 것이다.(4절)  

환란을 즐거워한다면 구원받은 믿음을 가진 증거다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처럼 얼짱몸짱외모에만 치중하고 명품에 눈독들이고 돈을 자랑한다면 세상에 속한 육의 사람이지 하나님께 속한 영의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예수님이 바리새인을 책망하신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16:14). 그래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또한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부자 청년도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근심하며 떠나간 이유가 돈을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돈을 벌어다 주는 남편보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더 좋아하면 되겠는가그것은 사랑이 아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축복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하나님이 주신 복이 아니라 복을 주신 하나님을 자랑해야 한다.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부자로 살면 축복받은 사람이고 가난하게 살면 저주받은 사람이라는 것이다그래서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평가받고 싶어서 컨닝을 해서라도 합격해야 하고훔쳐서라도 큰 집에서 살아야 하고빚을 내서라도 명품 가방에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려 한다반대로 가난하게 되면 저주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을 원망과 불평을 하다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다오직 교회성장이 목표다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남의 교인을 빼앗아서라도 자기 교회만 키우려고 한다마치 사업하듯이 교회를 경영한다현실은 대형교회 목회자는 성공한 목회자로 평가하고 교회크기가 하나님의 축복의 크기라고 생각한다이것은 아주 잘못된 믿음이다큰 교회작은 교회는 없다오직 주님의 교회만 있을 뿐이다.  

라오디게아교회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에 가장 크고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는 교회였다주님은 그 교회를 향하여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교회라고 책망하셨다

반대로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작고 가난한 교회였다
그러나 주님은 그 교회를 향하여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이며 적은 능력으로 내 말을 지키고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고 칭찬하셨다

교회크기
건물헌금교인 수에 연연한다면 라오디게아교회처럼 주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은 마치 책망을 받은 라오디게아교회처럼 되고 말았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면 돈에 대한 욕심이 없어진다명예와 권력을 탐하지 않는다삭개오처럼 아낌없이 전 재산을 다 나누어 준다.  

이제 자랑거리를 바꿔야 한다재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만을 자랑하고 환란 중에도 오히려 즐거워하는 행복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큰사랑교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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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돈 목사] 당신은 무엇을 자랑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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