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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엄태산, 「보아스가」 1집 발매

“대중에게 가스펠음악 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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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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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엄태산.jpg▲ 가수 엄태산
 가수 엄태산씨(사진)가 「보아스가」 1집을 공개했다. 엄태산씨는 그간 드라마 O.S.T와 타이틀곡을 부르는 등 대중음악에서 활동했지만, CCM음반을 내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아스가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룻의 남편인 ‘보아스’라는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유력자, 강함이라는 뜻을 가진 보아스와 가족 가(家)를 합쳐 ‘보아스가’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가지 여러개가 모여 큰 포도나무를 이루는 것처럼,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지체들이 한마음으로 거룩하신 주님을 경배하는 강한 힘의 모습이라는 뜻을 담았다.

 보아스가 수록앨범 중 2곡의 찬송가 ‘아 하나님의 은혜로’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는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깊은 음색의 연주와 보사노바풍의 편곡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며 찬양의 흥겨움을 더해주고 있다. 

 엄태산씨는 오랫동안 음악생활을 하면서 늘 한구석에는 가스펠음악의 소망이 있었다. 엄태산씨는 “모태신앙으로 계속 교회를 다녔는데 음악생활을 하면서 ccm음반을 내고 싶었다. 대중음악을 하다보니까 가스펠음악을 하는 것에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친구와 이 고민을 나누던 중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스펠음악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문의 010-4999-7276)
13단신하단.jpg▲ 가수 엄태산씨가 총 10곡이 수록된 「보아스가」 1집을 발매했다.

 이어 “내 목소리가 가스펠음악과 거리가 멀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들려주었던 목소리이기 때문에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아 더 가깝게 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 나를 통해 대중들에게 가스펠음악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가스펠하면 교회음악, 종교음악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가스펠음악도 대중음악만큼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엄태산씨는 2집 음반을 계획하고 있다. 2집에는 찬송가를 더 많이 수록하고, 수준 높은 편곡을 하며 대중들도 즐길 수 있는 가스펠음악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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