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흥은 속도 아닌 방향이 중요”
2017/03/09 08: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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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목사의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

신앙훈련 통해 예수의 마음에서 생각하는 일 생활화해야”
지역사회 섬김위해 교인들과 설립한 필그림 수양관 소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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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큰빛교회의 김성태목사는 최근 신간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를 통해 한국교회에 전도보다 중요한 양육을 강조한다. 이 책은 김성태목사가 양육에 대한 방법뿐만 아니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김목사는 교인 한 명이 아프면 밤새 잠 못 자고 기도하고 아파하는 목사, 학비가 없어 고통당하는 학생에게 사비를 털어 내주는 목사, 나태한 교인을 과감히 꾸짖어 경책하는 목사, 자신의 삶은 제로인 목사, 양육이 백 배 더 중요하다고 외치는 목사이기 때문이다.
 김목사의 교회는 한 교인이 암에 걸려 쓰러졌을 때 그날 밤 100명의 교인이 모여 밤새 철야 기도회를 연다. 서울대 출신의 집사가 교회 청소를 한다. 이렇게 교인이 한 가족 같다. 한국교회 양육의 롤모델 같은 교회다. ‘양육하는 교회는 망하지 않는다를 몸소 실천하는 큰빛교회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목회 방향임에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해야 전도가 잘 되는지, 어떻게 해야 교인이 늘어나는지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다만 김목사는 사랑을 베풀 곳은 얼마든지 많다. 또한 신앙인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사랑받을 대상을 발굴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어떻게, 왜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지를 말한다. 또한 그것이 세상을 향해 좀 더 맑은 시선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의 뜻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세심하고 정감 있게 사랑을 전하라는 뜻이다면서 사랑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김목사는 또한 교회에서의 신앙훈련을 강조하기도 한다. “신앙 훈련은 평생토록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양육으로 긴장의 끈을 조이며, 예수님의 마음에서 생각하는 일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이어질 때 그나마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조금은 얼굴을 들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끝까지 양육훈련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고 말하고 있다.
초대교회의 모습을 강조하기도 하는데, “큰빛교회는 더욱 초대교회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의 사정이 달라졌으니 모두 일치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자랑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받아들이고 소유가 아닌 나눔으로 향하며 주님 오시기를 기다렸던 자세를 갖추기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특히 초대교회를 통해 일어난 변화가 무엇인가. 강요 없이 신앙의 양심에 따라 나누어 칭송을 받은 사람이 되었고, 마침내 그리스도의 제자로 바로 서게 되는 것이다면서, “큰빛교회에 생겨난 변화도 그렇다. 이곳 삼척을 잠시 머물렀다가 떠날 곳으로 생각했던 성도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뭔가 일을 벌인다. 꿈을 꾸고 새로운 연고지로 삼는다고 말했다.
 또한 큰빛교회는 교회의 부흥에 대해 나눌 때 속도보다는 방향을 말하려고 노력한다. 자칫 양적인 성장으로 기울여질 수 있을 세상적인 기준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기 위해 더욱 초대교회 벤치마킹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야 분명히 깨달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 초대교회를 향해 부어주신 은혜가 수천 년을 관통해 삼척 큰빛교회에 임하고 계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김목사는 이 책에서 큰빛교회가 세운 필그림 수양관에 대해 소개했다. “동해바다를 품은 필그림수양관은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생각하면서 지은 공간이다고 말하는 김목사는 교회 내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교회 밖으로 시선을 돌려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물맷돌 펴냄/신국판 264/13,000
[ 안무늬 moonee90@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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