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성장위한 ‘시니어사역’ 주력
2016/11/23 10: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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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성결교회와 최종인 목사
18-탑.JPG▲ 평화성결교회의 최종인목사는 한국교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시니어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은퇴 후 시니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버대학 활발
장례사역으로 사별교인 위로, 교인들 정신건강 위한 사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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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성결교회의 최종인목사(사진)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니어사역과 지속가능한 목회를 추구하며 실천에 옮기고 있다. 초기 청년들을 중심으로 목회활동을 펼치며 지역선교와 병원선교에 힘쓰던 최목사는 이제 50대 이상 시니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종인목사는 시니어사역에 대해 말 그대로 시니어들을 위한 사역이다. 어린이 사역이나 청소년 사역, 청년사역 등은 있지만 시니어사역은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시니어를 노년으로 구분해서는 안된다. 아직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시니어사역은 50대 후반 은퇴 후 부터 70, 80이 넘은 이들을 위한 사역이다고 설명했다.
평화성결교회의 시니어사역은 실버대학의 활성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동교회의 실버대학은 구로구 관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100명 이상의 노인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활동에 참가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가고 있다. 또한 주변의 8개 경로당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방문예배를 드리면서, 실버대학에 나오지 않는 불신 어르신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콩나무를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구제품을 나눌 예정이다. 또 몇년째 이어오고 있는 시니어 성경공부도 진행하고 있다. 최목사는 이 성경공부를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성경공부를 마친 후 한국의 선교박물관과 성서박물관 등을 찾아 시니어 행복여행을 다녀왔다. 아울러 농어촌교회 봉사와 군부대 선교예배, 교도소 선교예배, 장애우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과 함께 교회시설을 이용하여 서예전과 회화전, 사진전 등의 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
 최목사는 시니어사역에 대한 공부도 중요하다.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교회에 연락하시면 나눠드리기도 한다고 밝혔다. 최목사가 직접 저술한 교재는 9주 과정으로 되어 있으며, 고령화를 대비하자 액티브 시니어를 도전하자 시니어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자 시니어의 심리를 이해하자 시니어사역은 무엇인가 등의 소주제로 짜여있다.
 최목사가 시니어사역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지역적인 특성이 큰 영향을 끼쳤다. 교회가 위치한 고척동은 노년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때문에 동교회도 교인의 50% 이상이 65세 이상의 노년층이기에, 이들을 위한 사역이 필요해 진 것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교회를 위한 고민 역시 본격적인 시니어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다.
 최목사는 현재 70세는 예전의 60세 만큼이나 생각과 모습, 말투, 스타일이 젊다. 이들에게 맞는 사역이 개발되어야 한다, “시니어사역은 한국교회를 지속가능한 교회로 만들 수 있는 사역이다. 교회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고, 교회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블루칩이자 블루오션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시니어사역은 정신건강사역과 장례사역으로도 이어졌다. 최목사는 교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교재를 만들고 우울증학교와 두려움 극복학교, 불안극복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목회자부부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교육하기도 한다. 그만큼 현대를 살아가는 교인들에게 정신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교회 최초로 죽음예비학교를 열었으며, 장례사역지침서를 만들어 교육하고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이 지침서는 성경과 찬송, 말씀들이 담겨져 지침서 한권으로 모든 장례예식을 집례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러한 장례사역은 사별한 교인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장례이후 자칫 무너지기 쉬운 신앙생활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목사는 한국교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항상 의문이다. 사람을 키우고 조직을 만들고 주변에 사역을 펼치지 않으면 지속가능은 어렵고 계속 침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다, “이점에 관심을 갖고 향후 5년 동안은 시니어사역과 함께 청년세대사역에 주력하려 한다. 청년세대는 곧 미래의 시니어들이며 다음세대 한국교회의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박요한기자 jhn4108@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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