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총회회관 건립한 예장 합동한신측 유지재단 이영식이사장에게 듣는다
2016/11/09 15: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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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양성과 연금 지급 등 교단의 질적 향상의 계기로”
 
9-p2.JPG▲ 이영식이사장은 투명한 기금운용을 통해 목회자영성과 연금지급 등 교단발전을 위한 경영에 나서고 있다.
 




청계연수원과 노인복지시설 운영, 수목장 개장 등 사업영역을 확대
견제와 균형 통해 재단재정 철저하게 관리 감독, 투명하게 집행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한신)유지재단은 1936년 합동한신 교단창립 이후 19621128일 설립되어 교역자 양성과 극빈자 구제를 비롯한 복지사업 추진에 매진해온 재단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 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한국교회를 위한 건전한 보수신학 확산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특히 군·소교단의 경우 찾아보기 힘든 강남의 총회회관 건립은 한국교회 교단의 건강한 재정운영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특히 재단 이사장이신 이영식목사님께 합동한신유지재단이 추진하여 시행에 들어간 목회자 연금과 건강한 재정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었으며, 한국교회의 투명한 재정자립을 위한 비전과 아울러 중소형교단으로 흔치않은 총회회관 건립 등 재단의 사역에 관해 설명을 듣는 것으로부터 대담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지난 20147월 봉천동회관과 201411월 동선동건물을 매도하여 총회 랜드마크가 될 송파구 방이동에 지상7층 지하1층 연건평 405평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32일 총회회관 신학교강당에서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고 송파시대를 열었습니다.
 한국교회에서 대형교단이 강남에 회관을 건립하는 것은 간혹 있었지만 우리교단과 같이 중·소형교단에서 강남에 빌딩을 매입하여 회관을 마련하는 것은 참으로 드문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선배목회자들의 노력과 모든 회원 목회자들의 헌신과 목회자들의 전폭적인 기도와 협력에 의해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라는 말이 많은 가운데 각 교단들이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형교단의 유지재단도 기금고갈로 목회자 양성과 노후보장이 불투명해지며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재단의 바람직한 운영방안에 대해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 한국교회의 많은 교단들이 재정에 대한 압박과 불투명한 집행으로 인해 갈등하며 상처를 받고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 교단들은 대형교단을 제외하고는 유지재단을 통한 은급제도와 목회자 양성을 위한 지원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목회자들의 재정지원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음으로 인해 재단이 사유화되기도 하고 세습되는 폐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오늘 한국교회의 현실임을 감안 할 때, 이러한 악습을 끊고 폐단을 막기 위해 본 교단의 유지재단이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교회재산을 보호하는 차원을 떠나, 다음 세대들을 품고 하나님 나라 확장과 건설에 이바지 하려는 마음에서 추진되어 왔습니다.
 이 땅에 신적기관으로서 가정과 교회가 세워졌는데 마귀는 바로 이 기관들을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키려 들고 있고 해체하려는 야욕을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관들을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법적으로 보호하고, 안정된 신앙을 추구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이사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유지재단의 건강한 재정운영 대한 깊은 애정과 각오가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동 재단이 은퇴목회자들의 노후보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역영역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 듯이 다른 직업을 갖지 않고 오직 목양일념으로 평생을 목회사역에만 힘쓰던 목회자들이 막상 은퇴하면 갈 곳이 없고 생계가 막막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교단이 운영하는 연금제도를 성실히 이행했다면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도 있으나 대형교단의 경우 목회자들의 최저생계비를 보장할만한 연금제도를 갖추고 있지만 중·소형교단의 경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우리 교단의 유지재단에서는 은퇴목회자나 선교사들에 대한 후생사업으로 청계연수원에 숙소와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하여 두었으며, 총회의 후원으로 일정액을 은퇴자금으로 지원하고자 재원을 마련하는 등 재단의 자산 운용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무리가 없지만 은퇴 목회자들의 증가를 고려해 연금 운용에 있어 보다 현실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회자연금법 시행으로 인해 재단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재정지원도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목회자 연금법은 본인부담이 30%고 나머지 70%는 교단 지원으로 충당이 되고 있어 젊은 목회자들이 은퇴하는 시점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7층짜리 총회회관의 일부를 임대하여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복지기금으로 돌리고 있고, 청계연수원에 6만평의 땅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노인복지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는 수목장을 개장하여 운영하고자 준비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재원마련에는 별로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9-66.jpg▲ 합동한신 총회는 총회 랜드마크로 송파구에 지상7층 지하1층 연건평 405평 빌딩을 매입했다.
 
 현재 한국교회의 대형교단에서조차 유지재단의 불건전한 운영으로 인해 재정손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동 유지재단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는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유지재단의 기금은 목회자 양성을 비롯하여 은퇴 목회자들의 노후를 책임지기 위한 소중한 자원입니다. 재단을 운영하다보면 수익보다 안정적인 이익창출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우리 총회는 우선 총회장을 위시하여 임원진들이 솔선수범하고 있고, 여기에 재단이사회가 튼실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교단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있는 사람들을 선정, 재단에 파송하고 교역자 연금이 투명하게 투자되고 관리되는지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총회와 이사회, 감사위원회가 견제와 균형이라는 시스템으로 가동되고 있어서 재정이 철저하게 관리 감독되고 있고,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습니다.
합동한신 총회는 건전한 보수신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에 올바른 신앙전파에 앞장선 교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목회자들간의 협조와 협력이 단단하고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신앙을 견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설명을 듣고싶습니다.
- 무엇보다 선배들로부터 이어 받은 개혁주의에 입각한 성경적 신앙과 사고가 교단의 전 교역자들에게 깊이 자리하여 때 묻지 않은 순수성이 유지되고 있고, 신전의식(Coram Deo)으로 살아가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교역자들의 삶이 본 교단을 하나로 결속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가시적인 유형의 재산보다는 훨씬 더 크고 높게 평가하고 있고 그 어떤 대형교단 부럽지 않은 엄청난 무형의 자산으로서 감사한 마음 가득하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유지재단이 재정건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 경기 불황과 경제위기로 인해 사회환경이 어려울 수록 초저금리 시대에 맞는 더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투자구조를 혁신하고 다양한 투자처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기금관리 운영이 이뤄지도록 집중하려 합니다.
 특히 청계연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과 게스트 하우스, 수목장 등을 실비로 운영하여 소외계층이나 미자립교회 교역자, 은퇴 목회자나 선교사 등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장시간 대담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국교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듣고 싶습니다.
- 종교다원주의가 한국사회와 교회에 깊이 침투하여 진리의 경계선을 무너뜨리고 있고, 일부 몰지각한 대형교회 지도자들의 부정과 비리로 인해 전도의 문이 막히고 정체성에 일대 충격파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이단들은 한국교회를 향한 노골적인 공격으로 흔들고 있는 상태인데 이미 자정능력을 잃어버린 상태로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수많은 스캔들과 비리로 얼룩져 만신창이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살길은 유일합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는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기독교 2천년 역사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첫사랑, 첫 믿음을 되찾는 것입니다. 나로부터 시작해 천국 가기에 앞서 성경으로 먼저 돌아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천국문은 열릴 것입니다.
[ 윤해민기자 news3684@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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