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총회 해프닝, 될 말인가?
2016/09/28 10: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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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장자교단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통합총회가 이번 이단사면과 관련, 갈팡질팡하며 해프닝을 연출해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물론 정기총회를 통해 의혹이 해소되고 갈등의 실마리를 풀고, 사면철회를 명확히 제시했으나 뒷맛이 개운하지가 않다.
 특히 이번 통합총회의 이단사면을 보며 통합총회의 행정시스템에 큰 구멍이 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형교단인 통합측이 주먹구구식 행정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온 몸이 오싹하다. 여타의 일들도 이렇게 취급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증경총회장들의 의견을 듣고, 생각이 바뀔 것이었다면 미리 시스템을 통해 모든 사안들을 검토하고, 그 파장을 미리 예상했어야 했다. 한 총회의 총회장이 그 파장도 염두에 두지 않고 이 중대한 사안을 처리했다니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다.
 또한 진지한 숙고 없이 우리가 했으나 우리가 푼다는 너무나 인간적인 결정이 또 한 번의 실소를 머금게 했다. 이단사면 여부와 사면철회로 이어진 그 자체만을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무슨 총회에 하나님의 자리가 없느냐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들이 다 하면 하나님은 무엇을 하셔야 하는가? 세상 사람들도 웃을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믿는 사람들이다. ‘내 소견에는’ ‘내 생각에는하는 식으로 모든 일을 결정하니 총회가 조용할 날이 없다. 통합총회는 각성하기 바란다. 아울러 사면 대상자였던 소속 4단체에 대해서도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해야 할 것이다. 함부로 사람을 대해서는 안 된다.
 또한 채 직전총회장은 총회와 한국교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것에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 끝났으니 지난 회기의 일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다운 자세로 매사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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