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대회장 이형자이사장에게 듣는다
2016/08/10 18:28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한인 디아스포라 통한 세계선교 확장과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에 주력
사진1.jpg▲ 이형자이사장은 한인디아스포라를 통한 세계선교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설명했다.
 
목회자와 사모들을 대상으로 횃불회를 운영해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
중국과 중앙아시아, 사할린, 쿠바, 유럽, 오세아니아 등 각 나라서 참석
 
-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1980년대 한남동의 한국 기독교선교원으로 시작된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또 영적 리더들을 세우고 섬기는 것을 비전과 사명으로 삼고 이를위해 목회자와 사모들을 대상으로 횃불회를 운영해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말씀과 기도, 성령을 핵심가치로 지난 수십년동안의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사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가르치고,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성령 충만으로 전도하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디아스포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특히 813일과 14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되는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에 대한 설명과 이번 대회가 한국교회에 전하는 메시지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디아스포라 선교사역의 의의
 
 - 이번 대회를 맡으신 이형자이사장님께 횃불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과 한국교회가 선교자원을 새롭게 개발하여 새로운 해외선교의 역사를 세워가기 위한 비전을 듣고자합니다. 또 지금까지 매년 대회를 유치하는데 앞장섰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에서부터 대담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사는 우리 한민족 디아스포라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정체성을 일깨워 선교사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이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매 대회 때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720만의 디아스포라들을 초청하는데 금번에는 국내에 계신 중국동포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 그리고 사할린의 한인들, 또 미주에 사는 동포들, 쿠바의 디아스포라들, 그리고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디아스포라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대회를 준비하는 중에 저를 사도행전 2장에 주목하게 하셨습니다. 특히 25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에 온 경건한 유대인들은 바로 디아스포라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순절의 성령강림 사건을 겪게 됩니다. 방언을 말하는 제자들에게 놀랐던 그들은 성령충만한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지고 돌아가신 것을 믿게 됩니다. 그들 역시 성령 충만하게 되어 다시 자기가 낳고 자란 곳으로 흩어져 선교사로 살게 됩니다.
 이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 사도행전 2장입니다. 저는 이 사건처럼 이번 대회 참석자 모두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자신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깨달아 자기가 낳고 자란 곳의 선교사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금번 대회는 사도행전 2장에서 뽑아 낸 디아스포라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 횃불회의 디아스포라 사역의 탄생배경과 한인 디아스포라가 세계선교에 대해 가지는 비전은 어떤 것 있으며,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설명듣고 싶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참석하시는 분들 중 국내에 들어와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이 편하게 참석하실 수 있도록 토요일과 주일인 813~14일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 행사가 진행되어 주일예배가 있는 횃불선교센터 대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대회를 진행합니다.
 금번에도 오시는 분들이 큰 은혜를 받으시도록 귀한 강사분들을 모셨습니다. 제가 대회사와 폐회사를 하게 되고요, 김상복 목사님, 그리고 자마 설립자이신 김춘근 교수님, 또 최순영 장로님, 할렐루야교회의 김승욱 목사님, 한중사랑교회의 서영희 목사님, 얼바인 온누리교회의 권혁빈 목사님이 주강사로 서십니다. 또 특별히 소주제 강의로 강의하실 분도 계신데요, 독일 한마음교회의 이찬규 목사님, 온누리교회의 마크최 목사님, 그리고 WMK의 강은혜 선교사님입니다. 그리고 금번에는 작년에 선교사로 헌신하셨던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13일 토요일에는 디아스포라들에게 순교신앙의 본을 보여주실 주기철 목사님의 삶을 담은 영화 일사각오를 특별 상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회 이후에는 지역 횃불회에서 디아스포라들을 초청해 지역교회를 방문하고 명승지도 둘러보며 정부기관에도 방문하는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한국의 지방 교회들과 디아스포라들이 자연스레 자매결연이 맺어지는 것입니다.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사의 강점

 - 현재 한국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파송되어 해외선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인디아스포라 선교가 이러한 기존 선교자원 양성과 비교했을 때 갖는 강점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희 재단에 허엘레나라는 고려인 자매 한 분도 일하셨습니다. 이분은 고려인 4세입니다. 우즈벡에서 태어난 분인데 한국 선교사님이 하시는 교회에 친교를 목적으로 참석했다가 선교사님의 주선으로 한국까지 오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마음속에 믿음이 있지는 않았답니다. 그런데 이분이 한국에 와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자신은 막연히 한국이 모국이라고 생각해왔는데 한국말을 전혀 할 줄 몰랐고, 한국사람 누구도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주지 않는 걸 발견했던 겁니다. 그러다 2011년 디아스포라 선교대회에 참석하고 나서 자신의 사명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디아스포라로서 한국에 나와 있는 고려인들을 섬겨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받은 사명에 순종하기 위해 학교를 다니면서 고려인을 위한 교회도 개척했습니다. 지금은 재단을 사임하고 목사로서 개척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십니다. 이런 일들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선교 사역이 얼마나 귀한 사역인지 깨닫게 해줍니다.

 
민족 사랑하는 사명감 일깨워

- 이사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번 디아스포라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밖에 없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사장님께서 이러한 사역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시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07년 세계여성대회를 끝내고 제2차 대회를 준비하던 2009년 어느 날 잠자리에 들려고 기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미전도종족 전도도 좋지만 너는 너희 민족을 좀 사랑하라고 하시며 제게 세 가지의 명령을 주셨습니다. “첫째 국내 연고지가 없는 해외동포들을 데려다가 자매결연을 맺고 위로해주어라. 둘째 선교지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자녀들은 그 나라 언어에 능통하고 그 나라의 문화와 풍습에도 익숙하니 그들을 태어난 그곳의 선교사로 키워라. 셋째 그들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자긍심을 심어주어 그들로 하여금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사명감을 갖도록 일깨워주라. 그리고 이 일이 계속되면 너의 민족이 튼튼해질 것이며 그들이 조국을 사랑할 것이라는 음성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세 가지 명령을 좇아 디아스포라 선교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 훨씬 이전부터 다양한 세계선교대회를 추진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가치있게 생각하시는 일이나 비전, 사명 등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GCOWE’95는 국내에서 치러진 첫 번째 국제적인 선교대회였습니다. 217개국에서 5천여명의 세계선교 지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10/40 창 안에 12,000여 미전도종족의 대다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미전도종족 입양 운동도 본격적으로 일어났습니다. 이 대회에서 제가 한국에 배정된 2천여개의 미전도종족 중 100여 종족을 입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2007년도에 개최한 WOGA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는 82개국에서 1200여명의 미전도종족 여성지도자가 참석했는데 세계 여성선교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던 여성 축제로 기록됐습니다.


중요한 선교자원 디아스포라

- 횃불재단은 현재 디아스포라 대회를 비롯하여 목회자 정기교육과정을 통해 목회자들의 학문적 영적 재충전과 교제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사명을 위한 각오를 듣고 싶습니다.

37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저희 횃불재단을 통해서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횃불회는 저희 재단의 가장 근본이 되는 사역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목회하는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섬기기 위해 시작한 횃불회는 현재 전국 1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혹은 목요일에 모이는데 일 년에 두 학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영적충전이 필요하고 지적 갈급함이 있으신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드리려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180여 개국에 흩어진 720만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한국교회와 자매결연을 시켜주고, 자기가 낳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며, 민족적, 신앙적 정체성을 일깨워주는 디아스포라 선교 사역이 있습니다. 올해로 4회째 디아스포라선교대회를 하는데요, 앞으로 한국교회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할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와 오랫동안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과 함께 하는 목회학 박사 과정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섬기는 귀한 프로그램이 되길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 장시간 대담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국교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듣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열매라면 한국교회가 디아스포라를 너무나 중요한 선교자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인 디아스포라가 전세계에 이렇게 많이 흩어져 살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한민족을 사용하시려는 것에 대한 확신이 한국교회에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침체기에 있는 한국교회의 선교 동력이 약해지고 있는데 디아스포라 선교가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도 이 대회를 통해 얻는 열매라 할 수 있습니다.






















































 

[ 기독교신문 cap8885@naver.com ]
기독교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3684@naver.com
기독교신문(www.gdknews.kr) - copyright ⓒ 사랑의 실천- 기독교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기독교신문 (http://gdknews.kr) | 창간: 1965년 12월 12| 회장 : 김종량 |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202 303호
    사업자등록번호 : 206-81-31639 | 대표전화 : 02-2295-8881 | 편집국: 02-2295-8884 | 광고국: 02-2294-8886 | 업무국: 02-2295-8885 | FAX: 02-2292-4042
    기사제보: cap8885@naver.com  Copyright ⓒ 2007-2015 기독교신문 All right reserved.
    사랑의 실천- 기독교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