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 대회장 이강평목사에게 듣는다
2016/08/02 22:18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성경중심 환원운동을 한국교회에 확산, 교회부흥과 신학발전의 계기로”
 
9 이강평.JPG▲ 그리스도의 교회 세계대회 대회장인 이강평목사는 성경중심의 환원운동을 한국교회에 확산시켜 교회부흥과 신학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다고 강조했다.
 
초대교회의 원형을 통해 환원운동의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
서울기독대, 복음·성서적 시스템이 잘돼 있는 대학으로 평가

 그리스도의교회는 19세기 미국 환원주의 운동에서 기원한 세계적으로 역사가 깊은 교단입니다. 1806년 초대교회와 같이 성경만을 따르는 교회로 설립되어 교파를 떠나 그리스도교인의 본분을 다하는 교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성경중심의 환원운동을 한국교회에 전파하는 등 신학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각 교파별로 분열되어 있는 한국교회에서 오로지 성경에 기인한 것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교인으로만 불리고 싶어하는 순수한 신앙으로 큰 본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특히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되는 그리스도의교회세계대회에 대한 설명과 이번 대회가 한국교회에 전하는 메시지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이신 이강평총장님(서울기독대)께 그리스도의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환원운동 사역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과 이번 대회에서 한국그리스도의교회가 새로운 부흥의 전기를 이끌어가기 위한 비전을 듣고자 합니다. 또 이러한 이번 세계대회를 유치하는데 앞장섰던 협의회의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 듣는 것에서부터 대담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번 대회는 보수의 색체가 강한 무악기파를 비롯하여 중도의 유악기파가 함께 초대교회의 원형을 통해 환원운동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것에 의미가 두고 있습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것이 분열된 교파를 다시 치유하고 진정한 교회일치를 이룰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오직 그리스도인으로 교단이나 교파의 구분없이 초대교회가 추구한 원형의 가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또 이로 인해 한국교회는 다시금 부흥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래 성경에는 교파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환원, 성서로 돌아가는 운동이 싹틀 것입니다. 이번 대회는 그리스도의교회 위치를 한국에서 확고부동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것이며, 120개국이나 되는 모든 나라에서 참여자들이 올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단순한 국제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서로 돌아가는 환원운동이 확산되어 환원의 물꼬가 트이는 해가 되지 않을까, 그런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그리스도의교회의 탄생배경과 세계에서 그리스도의교회가 지향하는 비전은 어떤 것이 있으며,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면 어떤부분인지 설명듣고 싶습니다.
과거 초대교회로부터 내려오던 순수한 신앙이 교권이라는 정치권력과 결합되면서 교회가 본래의 순수성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기 위한 환원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오직 성서,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그리스도의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교파분열을 치유하고 교회일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신학과 교권을 버리고 성서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확산되었고, 한국에서 자발적으로 나타난 성서와 초대교회 회복 운동이 미국 그리스도의교회 선교사들의 내한으로 활기를 띠면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 총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번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각오가 느껴졌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한국그리스도의교회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추진하고 있는 사역영역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한국교회의 성도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유럽교회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들이 앞섭니다. 많은 목사님들을 만나면 걱정을 하며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로 대안들을 의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공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성서로 돌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대안은 성경입니다. 성경에 있는 초대교회를 지향하여 나아간다는 것은 교회의 순수성을 되찾는 것이고 교회가 교회다워 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그리스도의교회가 갖고 있는 일치운동을 벌여 분열된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일을 할 것입니다. 또한 외국인들에게 분열된 조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평화기도회를 하여 남북통일에 대한 간절한 소원이 있음도 알리게 할 것입니다.
- 이번 대회에는 밥 러셀목사(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교회)를 비롯하여 존 대리총장(호프 인터네셔널 대학), 게리 위드만 총장(존슨 대학) 등 세계적인 신학자들 초청되어 강의를 전하는데, 한국교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밥 러셀목사님(Dr. Bob Russell)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영어 제목으로는 1. Why study the second coming of Christ 2. What will happen when Christ returns 3. Why I believe Christ’s return is near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재림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재림이 가깝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존 대리총장님(Dr. John Derry)환원운동이란 무엇인가?’ 비전을 선도하라는 말씀을 전하실 것입니다. 게리 위드만 총장님은(Dr. Gary Weedman) 1.Church Growth 2. The Book of Acts 교회성장과 사도행전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십니다.
브라질 총회장이신 게르손 회장님(Dr. Gerson)Our time has come! ‘우리의 시간이 왔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실 것입니다. 인도의 T. 런킴 총회장님(Dr. T. Lunkim)은 인도의 그리스도의교회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 외 키시모토 다이키 일본 오사카신학대학 총장님은 일본 그리스도의교회에 대하여, 케런 디렌도프 여자 목사님은 호스피스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삶의 끝에서 교회의 사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 주실 것입니다.
-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호소하고 세계교회를 향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요청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번 해외지도자들 초청에 맞춰 협의회에서 추진중인 계획이 있으신지 알고 싶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우리 민족의 아픔을 참가한 외국인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분단된 나라의 실상을 보여 주기위해 임진각과 DMZ을 방문할 것이며 평택의 천안함도 보여줄 생각입니다. 우리의 현실을 피부로 느끼게 하여 피상적인 기도가 아닌 정말 마음과 몸에 와 닫는 평화의 기도를 요청할 것입니다. 임진각에서는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개최될 것입니다.
- 그리스도의교회는 미국에서는 4대 교단에 들어가는 교단으로 교단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건전하고 복음적인 교단으로 평가받는 그리스도의교회가 이러한 신앙을 견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첫째는 성경적인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우리가 말하고 성경이 말하지 않으면 우리는 침묵한다는 모토가 교회를 성경적이게 했습니다. 건전하다는 말은 교회가 건강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모토를 성경에 두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것에 의존하지도 않고 어떤 신조에 따라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오직 성경만으로입니다. 또한 성령의 역사를 믿으며 의존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힘을 써도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교회는 철저히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부흥운동은 성령님의 강림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미국 그리스도의교회도 성령충만한 집회가 계기가 되어 일어났는데 켄터키주 케임브리지에서 일어난 강력한 성령운동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교회는 성경과 성령을 중심으로한 환원운동을 하는 교회라 미국서 엄청난 부흥을 가져온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예배에는 특징이 있는데 설교중심으로 한 예배가 아니라 말씀과 성찬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배를 드립니다. 매주 빠지지 않고 성찬을 거행합니다. 그리스도의교회에서는 사이버공간에서의 예배가 이루어지 않지요. 성찬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 그리스도의교회가 갖고 있는 신학의 바탕에는 서울기독대학이 배출한 신학지도자들과 그 역사를 같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 대학이 준비하고 있는 세계적 인재양성을 위한 계획과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의교회는 1932년 조선 총독부에 등록한 것을 기점으로 합니다. 그리스도의교회가 한국에서는 규모가 작지만 인도나 아프리카에서는 한국의 장로교만큼 활발합니다. 1937년 서울기독대학교가 설립됐는데, 우리나라 선교역사가 장로교에서 시작한다고 볼 때 그리스도의교회 선교역사가 늦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초기에 그리스도의교회를 군소교단으로, 이단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고는 했지만 복음적이고 성서적인 교회라는 것을 지금은 한국교회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물량적으로나 재정으로 보면 군소교단에 들어가지만 신학이나 교육은 메이저 교단에 버금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의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으려면 11년이 걸립니다 목회자 하나를 양성해 내는데도 최선을 다해서 길러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그리스도의교회가 작은 교회지만 복음적이고 성서적인 시스템이 잘 돼 있는 교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장시간 대담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국교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듣고 싶습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이 침체된 오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까를 고민하지요. 그중 먼저 해야 할 것은 일치운동이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너무 많이 분열되었습니다. 하나 되어 일하고자 해놓고 또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지키지 못하는 양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위기를 느끼고 있지요. 이유 불문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로 단결하는데 힘을 다해야 할 때라 생각됩니다. 초대교회와 성도들은 칭찬받았는데 우리는 민족사회에서 칭찬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잘 한 것도 많이 있지만 이제는 교회가 교회 안에서 보다 교회 밖으로 눈을 돌려 민족과, 소외된 이웃, 계층간의 불화등을 치유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 기독교신문 cap8885@naver.com ]
기독교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3684@naver.com
기독교신문(www.gdknews.kr) - copyright ⓒ 사랑의 실천- 기독교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기독교신문 (http://gdknews.kr) | 창간: 1965년 12월 12| 회장 : 김종량 | 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202 303호
    사업자등록번호 : 206-81-31639 | 대표전화 : 02-2295-8881 | 편집국: 02-2295-8884 | 광고국: 02-2294-8886 | 업무국: 02-2295-8885 | FAX: 02-2292-4042
    기사제보: cap8885@naver.com  Copyright ⓒ 2007-2015 기독교신문 All right reserved.
    사랑의 실천- 기독교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